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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시인 이영지님의 창작물로 무단 도용을 금지합니다.
봄
새벽 안개 너울쓰고 오시나요
연두 빛 눈망울이 어여쁜
어린나무 가지 사이로 오시나요
담장 위 졸고 있는
고양이 잔등 위에 앉은
작은 아지랑이 사이로 오시나요
덩쿨장미 작은 꽃잎 망우리
몸부림 사이로 오시나요
노란 개나리 몸짓사이로 오시나요
환한 꽃 웃음 주시려고
서둘러 오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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