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는 사람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슷한 증세를 보이는 면도 많기 때문에 초기에 나타날 수 있는 증상과 그 이후에 나타날 수 있는 변화 및 양상들에 대한 부분과 함께 셀프 테스트 해볼 수 있는 목록, 치매의 종류 그리고 원인에 대해서도 함께 소개드리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치매 초기 증상 및 테스트
치매란, 뇌의 기능이 떨어져 감에 따라 인지 기능 저하가 발생하는 증세를 가리키게 되는데 이때에도 뇌의 어떤 기능이 손상되었는지에 따라 그 종류나 원인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전두엽 손상이 일어났을 때에는 판단력이나 성격에 있어 이상이 생기고, 두정엽 손상이 나타날시에는 시간과 공간 그리고 계산 능력이 떨어지게 되며, 측두엽 손상이 일어나면 언어 그리고 기억 능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또 후두엽 손상시에는 시각 능력에 이상이 오게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안내해드릴 초기 증세, 테스트뿐 아니라 종류와 원인에 대한 부분까지도 꼼꼼히 읽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셀프 테스트 목록
다음과 같은 항목 중 몇 가지나 해당되는지를 확인해보심으로써 치매 초기증상을 보이는 게 맞는지를 점검해 보실 수도 있겠는데요.
(1) 감정기복이 예전과는 다르게 꽤나 심해졌다.
(2) 몸의 운동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졌음을 느낀다.
(3) 같은 말을 반복적으로 한다는 얘기를 점점 많이 듣는다.
(4) 약속, 약속시간, 약속장소를 잘 기억하지 못한다.
(5) 대화를 할 때, 단어가 기억나지 않아 힘들 때가 많다.
(6)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 점점 줄어든다.
(7) 어떤 일도 하고 싶은 게 없거나 의욕이 나질 않는다.
(8) 간단한 암산이나 계산이 되지 않는다.
(9) 이상한게 보이거나 들린다.
치매 종류
알츠하이머
알츠하이머는 치매와 관련하여 대중매체를 통해 가장 자주 접한 단어일 수도 있겠는데요. 해당 증세는 퇴행성 뇌질환에 해당되는 것으로 초기에는 건망증과 비슷한 증상으로 보여 대수롭지 않게 넘길 수 있겠으나 점차 과거의 기억을 잊어가게 되고 판단능력의 상실과 자주 사용하던 말 역시 잊어버리는 증상을 나타내곤 합니다. 그리고 최근 기억을 저장시키는 내측 측두엽(해마)이 손상되므로 최근 일에 대한 기억은 잘 잊어버리지만 오래전 일은 잘 기억한다는 게 특징이기도 하겠습니다. 치매환자 중 많게는 70프로 정도가 알츠하이머에 속하고 초기에는 가볍게 나타나다가 약 2~3년 이후부터 증상이 점점 심해지곤 합니다.
혈관성 치매
혈관성치매는 뇌 혈류가 원활하지 못할 때 혹은 출혈이 발생할 때에 급속히 악화될 수 있으며, 몸이 굳어버리는 마비 증상이나 걷기 힘들어지는 증세 그리고 시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증상 등과 함께 동반하여 나타나기도 합니다. 보통은 뇌졸증을 앓고 난 다음 약 25프로 정도의 혈관성 치매 발생률이 나타나는데 알츠하이머와는 달리 발생 위치와 종류 그리고 크기에 따라 예후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알콜성 치매
무엇이든 과하면 좋을 게 없지만, 술을 많이 마시는 과음 역시 몸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데요. 그중에서도 과음을 통해 체내에 알코올이 축적되면 신경세포에 영향을 줄 수 있고 그로 인해 비타민 B1 섭취에도 이상이 생겨 뇌기능 장애로 이어질 수가 있습니다.
루이소체 치매
루이소체 치매는 단어 자체를 생소하게 느끼실 수도 있겠으나 체내 단백질의 일종인 '루이소체'가 정상범위를 넘어서서 과다하게 생성되어 신경세포를 죽이게 되는 증상으로, 뇌신경 세포로까지 가게 되면 치매로 나타나게 되고 이런 경우에는 이상하게 보이거나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고 하는 증세로써 그 양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치매 원인 및 대처방법
치매의 종류에 대해 설명드리면서 그 원인까지도 함께 덧붙여 설명을 드렸지만, 그 내용을 한번 더 간략하게 정리해보자면 퇴행성 뇌질환, 뇌혈류문제, 알코올, 단백질과 생성 등으로 나누어볼 수가 있겠는데요. 초기증상을 알아두거나 셀프 테스트를 해보는 것, 원인과 종류에 대해 알아보는 것도 초기에는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도 있겠으나 각자의 발생 원인에 대해서도 또 증상의 심각성이나 어떤 종류의 치매인 것인지에 대해서도 상세히 알아보고자 하신다면 가까운 병원으로 들르셔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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