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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과학 기술

평생을 갇혀 사는 해로새우 - 유리 해면체 해로동굴해면

by 상상기준님 2021.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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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해로새우

     

    어릴 때부터 죽을 때까지 거의 움직일 수 없는 공간에서 갇혀 사는 생물이 있다.

     

    그 이름은 해로새우.

     

    해면체 안에 갇혀 사는 해로새우

     

     

    해로새우의 집

     

    해로새우는 크기가 작은 새끼일 때 해면체의 틈으로 들어갑니다.

     

    그 후 성장을 하면서 해면체 틈으로 나갈 수 없게 되어 평생 죽을 때까지 해면체 안에서 살게 됩니다.

     

    그리고 해로새우가 사는 해면체는 해로동굴해면이라고 불립니다.

     

    해로동굴해면

     

    해로동굴해면은 다른 해면체처럼 단백질 콜라겐 생물이 아닙니다.

     

    그물모양의 구조물은 이산화규소입니다.

     

    이산화규소는 우리가 유리라고 불리우는 성분이며 실리카라고도 합니다.

     

    일반적인 해면체는 수세미처럼 쓸 수 있지만 유리로된 해로동굴해면은 부셔져 버려 사용할 수 없습니다.

     

    해로동굴해면은 비너스의 꽃바구니라고도 불립니다.

     

    해로동굴해면 확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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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로새우의 삶

     

    해로새우는 평생을 해로동굴해면에 살면서 먹고 번식합니다.

     

    해면이 먹다남은 유기물 찌꺼기를 먹고 지내고,

     

    포식자들로부터 해면이 지켜줄 수 있어 생존도 가능합니다.

     

    해면체 속 해로새우

     

    해로새우는 새끼일 때 두마리가 해로동굴해면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한 쌍의 해로새우 새끼가 들어가면 각각 수컷과 암컷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그리고 번식 후에 낳은 새끼들은 해면체에 빠져나와 또 다른 해면체로 한쌍 씩 들어가게 됩니다.

     

    해로새우 새끼

     

    SMALL

     

     

    평생을 갇혀 살지만 평생을 안전하게 살 수 있고

    어릴 때 만난 동반자가 죽을 때까지 평생 같이 사는

    백년해로(百年偕老) 해로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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