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봄의 시1 봄의 시 본 글은 시인 이영지님의 창작물로 무단 도용을 금지합니다. 봄의 시 산자락이 서성이는 봄 핵살 불러 동구 밖 나선다 꽃술에 멀이 앉아 떨리는 날개 짓에 분홍빛 수줍은 가슴 가슴만 콩닥 콩닥 마을 어귀 빨래터 기다림의 마음 한자락 하얀 비누 거품 속에 마음 가두어 차갑게 애무하는데 운명의 굴레 속에 안타까운 사랑 어설픈 몸짓으로 물안개 자욱한다 2021. 9. 2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