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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시인 이영지님의 창작물로 무단 도용을 금지합니다.
인생
산다는 것이 살아 있다는 것이
모두가 무의미 한 것을
왜 느끼지 못하고 사는 걸까
한 사람에 빈 가슴 하나 채우지 못하고
매일 매일 흐르는 세월 속에
세월도 나이도 젊음도 가는 것을
구름이 흐르듯이 물 흐르듯이
가다가 잠시 쉴 곳도 없이
표류하지 못하는 인생인 것을
이 세상 하직하는 날이 오면
그때서야 깨닫는 것을
잠시 쉬어다 가는 인생
목숨 지는날 정착하려니
잠시 하늘을 쳐다봐도
마음 속에는 공허만 맴돌고
잘못 살았다는 생각에
희환만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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