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봄2 봄 본 글은 시인 이영지님의 창작물로 무단 도용을 금지합니다. 봄 하얀 목련은 꽃망울 터뜨려 모시적삼 휘날리듯 피었고 새나리는 노란 자태를 뽐내며 춤을 추는데 살구꽃도 흐드러지게 피여 바람에 날리니 봄은 보이로다 세월은 흘러 내 봄은 어디에 반평생 살다보니 인생에 봄은 어디도 없구나 2021. 9. 26. 봄 본 글은 시인 이영지님의 창작물로 무단 도용을 금지합니다. 봄 새벽 안개 너울쓰고 오시나요 연두 빛 눈망울이 어여쁜 어린나무 가지 사이로 오시나요 담장 위 졸고 있는 고양이 잔등 위에 앉은 작은 아지랑이 사이로 오시나요 덩쿨장미 작은 꽃잎 망우리 몸부림 사이로 오시나요 노란 개나리 몸짓사이로 오시나요 환한 꽃 웃음 주시려고 서둘러 오시나요 2021. 9. 26. 이전 1 다음 반응형